은하수 (La voie lactee -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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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루이스 부뉴엘(Luis Bunuel, 1900-1983)
프랑스, 1969년, 상영시간: 97분
각본: 루이스 부뉴엘 과 Jean Claude Carri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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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방랑자들이 산티아고로 향하는 순례길에서 겪게 되는 여러사람들과의 만남,
그들의 이야기, 환영등이 계속 이어지는 로드무비형식의 영화이며,
순례의 긴 여행은 2천년간 흘러온 카톨릭교회의 교리적 분쟁, 파문, 기적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모아 놓은 영화가 된다.
스페인 출신의 부뉴엘이 1928년 살바도르 달리와 공동감독한
첫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 (Un Chien Andalou)는 초현실주의의 첫 영화로 꼽히며,
이어 영화 역사상 가장 자유로운 형식으로 만들었다는
초현실주의 영화: 황금시대(L'Age d'or,1930).
중기 멕시코에서 재작된 몇 편의 상업영화들을 빼고는
꿈과 현실, 진실과 허위의 혼동, 사회구조에 대한 불신, 종교적 맹신, 인간의 성적욕망등을
시종일관 개성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하였으나
항상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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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터 40년전 1969년 산티아고, 스페인의 영상이라는 것이 흥미롭다.
주연: Paul Frankeur, Laurent Terzieff, Alain Cuny, Edith Scob, Pierre Cleme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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