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강 계곡
------
전반부 상원사-진고개, 오대산종주 17.2km는 눈 보라속에
후반부 진고개-노인봉-소금강 계곡은 봄날 같은 13.5m = 총 30.7km 산행.
새벽 2:50, 상원사 주차장 출발,
소금강계곡, 봄 같은 따뜻한 날씨 사진 찍느라, 기타 휴식하며 10시간후
소금강 버스 주차장에 도착,
2:50분 상원사 주차장 출발
상원사 앞, 관대걸이
옛이름이 진여원인 상원사는 신라 705년 성덕대왕때 창건되었는데,
신라의 보천, 효명태자와 더불어 조선시대 세조 임금과 관련되어 여러 전설을 남긴 곳으로,
일제말의 대선사 방한암 스님이 주석한 곳이기도 하다.
경내에는 상원사동종, 문수동자좌상 등 국보 2점과 보물 2점이 있다.
적멸보궁: 상원사에서 몇 백미터 올라가 왼편 돌계단을 오르면
소금강계곡의 정상부를 이루는 봉우리(1,338m)로 화강암 절벽과 밋밋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사계절 멀리서 보면 백발노인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일설로는 주변의 봉우리에 비하여 이 봉이 높은 까닭에 산정상에 오르면
모든 것이 어리게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이름지어졌다고도 한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옛날 심메마니(심마니)가 이곳에 심메[山蔘]를 캐러 왔다가 선잠이 들었는데,
꿈에 노인이 나타나 이 부근에 무밭이 있으니 거기에 가서 무를 캐라하고 사라졌다.
심메마니가 깨어 보니 꿈이었는데,
꿈이 하도 이상해 노인이 가르쳐 준 곳에 가보니 심메가 많이 있어 심메를 캤다고 한다.
꿈에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 심메가 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고 하여
노인봉(老人峰)이란 이름이 생겼다고도 한다.
구룡폭포
해발 36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구룡연은 상단으로부터 1폭이 시작되어
가지런히 아홉 개의 폭포가 떨어져 못이 되어
아홉개의 폭포와 아홉개의 못으로 이루어져 있다하여 구룡폭포라 한다.
----------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301-달마산-미황사-18.4km 산행 (0) | 2009.03.04 |
---|---|
09-0228-대모산-구룡산=왕복13.6km (0) | 2009.02.28 |
09-0222-오대산-무박-소금강계곡-봄이오는 소리 (0) | 2009.02.24 |
09-0208-설악산-백담사-오세암 (0) | 2009.02.11 |
09-0201-소백산-비로사 (0) | 2009.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