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o고개에서 내리막 길, 20-30 가구로 이루어진 작은 농촌마을 지나, Triacastela,
다시 고개를 하나 넘어 Sarria 직전 마을, Aguiada까지.
100년전에 시계가 멈춘듯 마을들은 하나 같이 옛 모습을 간직하고 살고 있습니다,
가축이 이동할땐 발 빠른 염소들이 앞장섭니다.
사과나무 고목
천년의 길은 초록에 뭍혀 고목으로 둘러 쌓여있고,
800살의 밤나무, 둘레가 8.5m, 직경이 2.7m라는 군요,
Triacastela, 예전에 산봉우리 3곳에 성이 3개 있었다고 부쳐진 이름,
마을 중앙 광장,
인구가 많지 않아 우체국도 작고,
갈림길, 하나는 유명한 베네딕도 수도원이 있는 Samos 를 거치 가는 길,
또 하나는 San Xil을 거쳐가는 원래의 프랑스길,
원래의 프랑스길을 가기로 하고 고개를 넘습니다,
카미노가 좋아 머물게 되었다는 한 영국화가의 화실,
천년의 길이라 사람들의 발길로 깊숙이 패인듯,
Aguiada 마을에 도착,
소들이 주인의 소리에 젖짜러 가는중,
젖을 짠 후 스스로 줄을 서서 가까운 농장으로 가는것이 신기하였습니다.
개와 고양이와 닭들이 싸우지 않고 섞여서 지나는것도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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